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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의장 오형열)는 15일, 제9대 화순군의회 후반기 첫 임시회를 열고, 오는 29일까지 15일간의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69회 화순군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등 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을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군의회는 각 부서의 2024년도 군정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를 비롯하여, 의원 발의 조례안 2건과 군수가 제출한 안건 6건을 포함하여 총 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으로 16~17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일반안 심사 및 현장방문 활동을 실시하고, 18일부터 26일까지는 본회의에서 2024년도 군정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을 청취할 예정이다.

그리고 회기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제9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형열 의장은 개회사에서 “일 잘하는 생산적인 의회, 소통과 협력으로 활력 넘치는 의회, 역량강화로 다져진 당당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지대 주택가와 배수로 등을 수시 점검하고 장마 후 폭염에 대비해 그늘막 설치와 경로당 무더위 쉼터도 점검하여 군민 안전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