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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지도자 화순군연합회(이하 화순군연합회)는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연말 총회를 열어 올 한해를 결산하고,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11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날 총회는 회원 등 6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올 한 해 동안 화순군연합회 운영성과와 반성, 해외연수 우수사례 발표, 새로운 임원선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촌지도자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서․동면농촌지도자회 총무 손홍규, 이기연 회원이 화순군수 표창을 받았다.
 
구충곤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달부터 추곡수매 현장을 다니면서 농업인의 고충을 많이 들었다”며 “공공비축미 추가신청과 벼 경영 안정자금 확보를 통해 FTA 등으로 위축된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연합회는 회장 정승채, 부회장에 정찬율, 서경천, 김영희 씨 등 앞으로 3년간 이끌어갈 신임 회장단을 선출하는 한편, 활동성과 분석을 통해 전문 품목에 대한 분과조직과 전문교육으로 회원들의 역량과 자긍심을 높이기로 했다.
 
화순군연합회는 14개회 605명으로 구성돼 지역발전의 핵심인력으로 명품 농업을 이끌어가는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촌지도자회가 지역농업 이끌어 가도록 전문기술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과학영농의 선도자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