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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는 3일 6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98회 임시회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열린 6차 본회의에서는 예결위 및 각 상임위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총 19건의 안건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렸고 안건모두 수정 없이 원안가결 됐다.
 
예결위의 심사보고에서 오방록 의원이 문화관광과 소관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 1건과 산림소득과 소관 생태숲 조성사업 및 목제문화체험장 진입로 공사와 관련 2014년도 제2회 추경안에 대한 수정안을 발의했지만 의원 표결 결과 찬성3표, 반대6표, 기권1표로 결국 원안가결되었다. 
 
이로써 화순군은 당초 요구액 334여억원에는 조금 못 미친 312여억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서 2014년도 총 사업비 예산은 4,530여억원 규모로 부피를 늘리게 됐다.
 
한편 회의 말미 윤석현 의원은 5분 발의를 통해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앞둔 우리군민들은 화순유통회사만 생각하면 한숨만 더해주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내에 유통회사의 청산 또는 유지를 위한 계획을 밝혀달라”고 화순군에 요구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유통회사의 경영진과 파견공무원의 업무자질 및 결정권한의 부재 등을 지적하며 의회, 집행부, 유통회사, 주주대표가 참여하는 구속력과 공신력을 가진 유통회사 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