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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에 평화의 소녀상 8·15 해방 날 제막식 개최!
화순군 구복규 군수 신정훈 국회의원, 오형열 의장, 윤영 공동대표, 화순군 사회단체등
평화의 소녀상 건립 위해 화순군민 3,000여명 참여!
 
화순뉴스 편집국 기사입력  2024/08/15 [14:50]
 

  © 화순뉴스 편집국

화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상임대표 김선옥)가 15일, 광복절 제79주년을 맞이해 남산공원 충혼탑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군의장, 류종옥 운영위원장, 조명순 총무위원장, 김지숙 의원, 임지락 도의원, 김서경·김운성 작가, 최미희 전남평화의소녀상연대 상임대표, 박희옥 한국부인회 화순지회장, 이송자 소비자교육중앙회 화순지부장, 김순내 한국생활개선회장, 이순임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화순군회장, 김종순 화순군새마을부녀회장, 최경미 여성의용소방대장, 이미선 화순여성라이온스클럽 회장, 구경남 화순군여성농민회장, 윤영 대광교회 목사, 임영창 만나교회 목사, 보원스님, 김광수 화순YMCA이사장, 송완근 화순중앙로타리클럽 회장, 박인철 화순학원연합회장, 노종진 능주농협 조합장, 조준성 화순농협 조합장, 김경수 화순소상공인연합회장, 류정훈 자치미래연대 사무국장, 박세철 전 자치미래연대 대표, 김한중 화순야학 교장을 비롯한 화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단과 군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복규 군수는 “전쟁의 폭력 안에서 신음하는 여성들의 대리자이자, 전쟁범죄에 대한 경고와 연대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을 화순군에 설립하게 되었다. 평화의 소녀상을 통해 후손들이 일제의 만행을 잊지 않고 피해자를 기억하며 기릴 수 있기를 바란다. 역사를 기억하는 것이 화순군 발전의 모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일제의 만행을 기억하고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새기게 하는 화순 평화의 소녀상은, 나라를 독립시키고 바로 세우기까지 헌신했던 독립지사들을 단 하루만이라도 떠올릴 계기가 될 것이다.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고 국민의 민생을 생각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다짐하고 또 노력하겠다.”고 했다.

 

▲     ©화순뉴스 편집국

윤영 공동대표는 “일제의 만행으로 아픔을 겪었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위로와 평화를 기원하는 소녀상을 늦게나마 화순에서도 건립하게 되었다. 소녀상의 빈 의자는 자신의 짓밟힌 청춘과 삶에 대해 용기 있게 알렸던 할머니들과 함께 연대하겠다는 우리 군민들의 마음을 담은 빈 의자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는 말처럼, 지난 역사를 잊지 않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과 화순군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화순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는 관내 초등학생부터 기관, 기업 및 법인, 사회단체 등 약 95개 단체, 개인 200여 명 등 약 3,000여 명의 군민이 동참했다. 추진위원회는 활동 내용과 기부 현황 등을 담은 백서를 제작할 예정이다.

 

 

 


 
기사입력: 2024/08/15 [14:50]  최종편집: ⓒ 화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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