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지난 9월 7일(토) 2024년 가족 공연문화체험으로 청소년 및 가족 60명과 함께 광주예술의 전당 대극장을 찾아 푸치니의 걸작 오페라 ‘토스카’ 공연을 관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문화체험은 푸치니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광주시립오페라단이 상연한 정기 공연으로 무더운 여름 막바지 소나기처럼 여름밤을 시원하게 적시며 전율을 느끼게 했다. 참가자들은 미리 숙지해 온 작품을 무대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끼고 감상하며, 가족 간 의미 있는 문화체험으로 보람찬 시간이었다.
이날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최○○(○○대 2학년)은 “환상적인 문화 경험이었고, 마지막 토스카에 나온 출연자들이 무대에 나올 때 감동적이었으며, 오페라 장르는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체험해 보니 시각과 청각을 풍요롭게 해주는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참가자 박○○(○○초 6학년)도 “비가 내리는 무대장치가 신기했으며 아빠와 함께 공연을 볼 수 있어 훨씬 재미있었고,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선화 가정활력과장은 “화순군 청소년수련관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도록 할 것이며, 특히 수준 높은 고품격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군 청소년들이 문화생활에서도 도시권에 비해 소외받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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