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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4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선정
화순읍 만연지구 우수관로 정비·빗물펌프장 신설 등 수해 예방
 
화순뉴스 편집국 기사입력  2024/10/30 [16:42]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화순읍 만연리 지역이 환경부 지정 ‘2024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환경부는 하수도 용량이 부족해 폭우 시 범람이 발생하거나 인근 하천 수위 상승 영향으로 빗물이 빠지지 못해 침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우려 지역으로 화순읍 만연지구 등 전국 13개 지자체 16(환경부 예산안 3,138억 원)을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발표했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환경부가 우수관로 개량 등을 국비로 지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화순읍 만연지구에 국비 156억 원 등 총사업비 약 260억 원을 투입해 관경 확대 및 노후 관로 정비등 우수관로 2.1km를 개량해 통수 능력을 강화하고,시설용량 150/분의 빗물펌프장 1개소를 신설해 집중호우 시 사전에 침수를예방할 계획이다.

 

우선 군은 2025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 이행 후, 2026년부터 4년간본격적인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박종옥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난 2020년도에 수해를 입었던 만연천 인근 지역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되어 침수 피해 예방 사업이 추진될 수 있게 됐다라며,앞으로도 침수 피해에 대한 군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사업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24/10/30 [16:42]  최종편집: ⓒ 화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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