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사평면(면장 정순갑)은 지난 5일 사평면 노인회(분회장 정기주) 주관 ·청년회(회장 박종기)주최로 사평초등학교 모후관에서 ‘2024년사평면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종철 부군수, 도의원 류기준, 류영길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회의원과기관·사회단체장, 면민, 출향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사평면 생활개선회 라인댄스, 한소리예술단 민요메들리, 색소폰 연주 등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지역 최고령남녀 어르신에게장수상을, 시부모를 극진히 모셔 주변의 귀감이된 베트남 다문화가족에게 효부상을 수여했다.
강종철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환경부의 기후대응댐 건설 후보지에 화순군이 포함된 것에 우려가 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주민들의 편에 서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잔치의 주인공인 어르신들은 이날만큼은 일상의 고단함을 내려놓고,정성스레 차려진 음식을 드시면서 환담을 나누기도 하고, 노래가 나올 때는흥에 겨워 어깨춤을 추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정순갑 사평면장은 “기후대응댐 건설 관련하여 주민들 의견을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만수무강 하시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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