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7일 벼․옥수수․감자에 대한 정부 보급종(이하 보급종)을 12월 초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보급종은 정부에서 엄선하여 생산․공급하는 종자로써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특성이 잘 보존된 종자이다. 군은 보급종 3개 작목/11개 품종을 읍·면사무소를 통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접수한다.
보급종 신청 기한은 읍·면 단위를 기준으로 벼의 경우 12월 10일(화)까지, 옥수수와 감자의 경우 12월 13일(금)까지이다. 이후 신청 물량 조정 단계를 거친 뒤, 내년 1~2월 중 농가별로 확정 배정되며, 작목별 예정된 공급 시기에 신청 농가 소재지의 지역농협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농가별 보급종 신청 물량이 많을 시 배정 물량이 감량 조정될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자가 종자 등을 통해 필요 종자량의 일정 부분을 사전 확보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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